죽는 것보다 힘든 것이 용서

영화 용서는 없다 리뷰

설경구와 류승범이 나오는 영화. 10년 전 개봉했는데 이런 영화가 있다는 것 조차 몰랐다. 왜 몰랐을까 의아해 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분명 명작이고, 설경구와 류승범의 연기는 최고였으며, 반전은 충격적이었다. 그 충격의 강도가 너무 셌다. 아마 그래서 영화가 덜 알려진 게 아닌가 싶은 예상. 복수에 대해서,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에 대해서, 치밀한 각본의 놀라움에 대해 느낄 수 있었던 영화.

마지막에 반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게 그거라는 걸 깨달았을 때 얼마나 소름이 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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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것보다 더 힘든게 뭔지 아세요? 바로 용서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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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용서는 없다, 류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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