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매대에 서서 이 책을 읽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절반 정도를 읽은 상태였다. 솔직, 담백한 저자의 글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책을 사서 오는 길에 천천히 아껴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용이 궁금해서 자기 전 책을 다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작가로서 팔리지 않는 책에 대한 고민, 글 쓰는 건 좋지만 생계도 유지해야 한다는 현실, 베스트셀러 작가을 꿈꾸지만 그건 하늘이 내리는 것이라는 팩트. 작가로서의 현실적인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운 글쓰기 노하우가 그대로 책에 녹아 있었다.
책이 많이 팔리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책을 쓰고, 누군가는 편집을 하고, 누군가는 그 책을 사서 읽는다.
출판사의 먼슬리 에세이 시리즈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히 책의 마지막에 다음 달에 나올 예고편은 신의 한 수. 7월에 나올 책은 음주욕 관련 에세이인데 얼른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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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작가가되겠어계속쓰는삶을위해 #이주윤작가님 #드렁큰에디터 #먼슬리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