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치가 높았지만 - 비밀의 숲2

비밀의 숲 시즌3 제작을 간절히!

by 봉봉주세용

비밀의 숲 시즌2가 끝났다. 최종화에서 우태하는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최빛은 부하인 한여진을 지켜주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을 인정했다. 강원철은 한조의 덫에 걸려 한조그룹을 수사하지 못하고 검찰을 떠난다.

시즌2는 시즌1의 강렬함과 임팩트 때문에 전반적으로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동재의 실종 사건을 길게 가져가서 늘어지는 느낌이 있었고, 한조그룹의 포지션도 애매했다. 그리고 악역인 우태하의 존재감이 시즌1의 이창준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떨어졌다.

그럼에도 비밀의 숲 시즌2는 명작이다. 기대치가 높았기에 살짝 아쉬웠을 뿐. 검경수사권 조정이라는 현 시점의 이슈와 국민들이 비판하는 검경의 어두운 부분도 적절히 녹아 있었다. 권력에 굽히지 않고 소신을 지키며 행동하는 황시목과 한여진은 비현실적인 캐릭터다. 그랬기에 그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응원하게 된다. 비밀의 숲 시즌3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진리를 좇아 매진하는 것, 도리를 향해 나아가는 것, 이는 모두 끝이 없는 과정이다. 멈추는 순간 실패가 된다. 변화를 향해 나아간다는 건 나의 발이 바늘이 되어 보이지 않는 실을 달고 쉼 없이 걷는 것과 같다. 한 줌의 희망이 수백의 절망보다 낫다는 믿음 아래 멈추지 않는 마음으로 다시”

- 비밀의 숲 시즌2, 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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