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리뷰
어느 조직이든 내부 고발자는 환영 받지 못한다. 그게 정의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말이다. 8년 차 고졸사원 자영(고아성)은 회사 공장의 폐수 유출을 목격하고 그걸 바로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회사는 진실을 은폐하고 자영과 동기들은 내부고발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진실에 다가갈수록 승산이 없는 싸움이라는게 명백해지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군가는 그걸 오지랖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무모한 짓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그들은 회사를 지킨다. 그들의 싸움에는 명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초반에 재미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90년대 회사 사무실의 느낌과 사회적인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후반부의 만화 같은 설정과 전개는 다소 억지스러운 느낌이 있다. 하지만 무겁지 않았고, 시사하는 점도 꽤 있었던 제법 괜찮은 영화였다.
“옛날이 좋았다 쉽게 그런 말 하지 않으면 안될까. 지금 또한 누군가에게 좋은 시절이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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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봉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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