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를 메신저라고 한다. 직접 전하기 어려운 경우 메신저를 통해 소식을 전한다. 이를 통해 좋은 소식도 전하고 어려운 상황을 풀어나가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도 메신저가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메신저가 되어 말을 전한다. 도움을 주고 싶다는 선의,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건 비밀인데’, ‘니가 이건 알고 있어야 할 거 같아서’로 시작되는 메신저의 메시지. 메시지 내용은 굳이 몰라도 되는 사실,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인 경우, 혹은 직접 듣는 게 옳은 상황일 때가 많다.

메신저가 필요한 경우는 보내는 이가 요청을 했을 때이다. 그 외에 메신저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말을 전달하는 건 오해를 키우고 좋지 못한 결과를 낳는다. 메신저가 되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 그건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사가 되고 싶은 욕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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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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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생각 #짧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