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가 계속되면

by 봉봉주세용

처음에는 선의로 시작한다. 도와주고 싶은 따뜻한 마음. 하지만 그게 반복되고 기간이 길어지면 받는 이도 더 이상 그걸 호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받아야 하고 누려야 하는 권리. 더 받아야 할 것 같고, 뭔가 손해보는 것 같다.

호의가 끝나면 원수가 된다. 서로 억울하고 할 말이 많다. 그래서 제3자가 볼 땐 누가 잘못했는지 모르게 된다. 진흙탕 싸움. 제일 좋은 건 처음에 확실한 선을 긋는 것이다. 기간을 명확히 하고 자기 것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

친하다고 해서 모든 걸 맡겨도 되는 건 아니다. 친한 건 친한 거고,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은 확실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관계도 오래 지속되고, 뒷탈이 없다. 착해서 몰랐다고 하는 건 어른들의 세계에서 통하는 변명이 더 이상 아니라는 거.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 영화 부당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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