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회합 현장을 목격하다

놀이터에 앉아서 월드콘을 먹었다. 불금 밤에는 역시 월드콘. 벤치에 잠시 앉아 있었는데 강아지가 5-6마리? 종류는 모르지만 큰 강아지부터 아주 작은 강아지까지. 오늘은 강아지 회합의 날인가? 내가 앉은 곳으로 와서 가볍게 인사를 하고 볼일을 보는 강아지들.

큰 강아지부터 작은 강아지까지 덩치를 넘나 들며 이뤄지는 교류의 장. 크게 짖기도 하고 몸을 비빈다. 그리고 주인들끼리 이어지는 정보 교환 및 친목. 부럽다. 이런 사회가 있었구나. 곧이어 등장한 도깨. (친한 아기 진돗개) 요녀석이... 아기인 줄 알았더니 여기서는 대장이다. 짜식~ 괜히 자랑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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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회합 현장을 목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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