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오빠 생각
사연이 있는 노래
by
하태화
Jul 19. 2021
사연이 있는 노래
오빠 생각 - 동요
섬집아기 다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동요.
섬집아기와 쌍벽을 이루는 슬픈 동요가 아닌가 싶다.
노랫말 구구절절이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이런 노랫말을 지을 수 있는 순수한 마음이 너무 부럽다.
나는 감성이 있는 노래, 감성이 있는 글을 좋아하고 쓴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 노랫말을 들으면 나는 감성이 있는 것이 아니다.
동요를 들으면서 영혼이
순수해지고싶다.
잠시 머릿속을 비우고 이 노래의 배경을 상상해
본다.
뜸뿍뜸뿍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 구두 사 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keyword
노래
동요
오빠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하태화
희로애락의 이야기가 있는 하태화의 브런치입니다. 2권의 책을 낸 적이 있는 등단 7년차 수필가이며, 칼럼니스트, 일어통번역사,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팔로워
23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의사는 왜 불친절할까
연인들이 다투는 이유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