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소년 제로나인

김원빈의 [태풍소년 제로나인]

1961년 1월 25일 자로 아동문화사에서 나온 김원빈의 대여만화책.

아동 액션 만화로서 기본은 요코야마 미츠테루 + 극화체로 완성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오리지널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야기 진행을 보여준다.

스토리는 일본 대여책자 및 연재만화 형식을 빌었지만 페이지, 쪽수가 압도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알아보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이 타이틀 '제로나인'은 좀 그렇고 그런 패러디를 연상하게 한다.

만보 주 ▶▷▶

다양한 감평이 있겠지만 김원빈은 그림을 잘 그립니다.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도 이 만화는 상당히 캐릭터가 깔끔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단, 배경이나 그 외 묘사는 굉장히 엉성한데 보고 그릴 것이 없는, 자료가 거의 없는 부분을 상상만으로 그리기에는 어려웠다고 하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보고 알게된 것이지만 캐릭터 얼굴 방향이 거의 일정하게 그려진 것이 많아서 아직은 작화 기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