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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보 Oct 15. 2021

국제 깡패론

국제 깡패론

현대까지 살아남아있는 국가들은 대부분 이웃나라, 근접한 나라와 전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이라는 이웃나라와 이런저런 역사적 껄끄러운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세계 여러 나라들은 크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웃나라와 겉으로는 웃으면서 악수를 하지만 등 뒤에는 칼을 꽂으려고 하는 모습이 많다.

그런 지역적인 형태와 달리 이웃나라 외 지역까지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는 형태를 현재는 강대국이라고 부르고 과거에는 제국이라고 불렀다.

유명한 기준으로는 유럽의 식민 지대 시대를 만들었던 몇몇 나라.

이후 미국과 소련의 양대 냉전 체재.

그리고 아시아의 일본제국이 있다.

당연히 이들의 목표는 국제파 깡패이다.


농담 같은 이런 논리가 지금 같은 현대에도 여전히 통용되고 있는 것은 그만한 힘의 원리와 이익분배가 있었기 때문이다. 뒷골목이나 동네, 나라 간에 벌어지는 분쟁은 대부분 힘의 관계보다 그 관계로 인해 생성되는 이익의 분배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실질 군사력이 아닌, 정치력, 그리고 종교력 등을 동원한 사리 집단의 행동을 다른 문명권에서 보면 대단히 미개한 것이라고 칭하면서 천시할 수 있지만 직접적인 힘의 관계가 형성되기 위한 싸움판으로 연결되는 상황은 언제나 비참하고 안타까운 결과를 보여준다.



만보 주 ▶▷▶

국제 깡패는 당연한 강대국과 약소국의 입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세계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정의를 외치는 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주변 약소국은 그냥 웃으면서 협박할 수 있는 존재일 뿐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곳이 국제 정치판입니다.

공통된 주제, 위기의식이 있다면 그것은 통일된 행동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펜데믹이나 지구환경 대처상황 등) 여전히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시한 깡패짓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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