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계 : The Lost World

세계 최초의 특수기술 촬영 영화

세계 최초의 특수기술 촬영 영화 [잃어버린 세계 : The Lost World]

1925년 6월 22일 이 작품이 세상에 나타났다.

지금은 SFX , 특수 영상 촬영 기술로서 대표되는 영상 기법에 대한 기원을 여러 가지 표현으로서 거론되지만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적용된 상업영화의 기준으로 볼 때, 이 아서 코난 도일이 원작을 쓴 [잃어버린 세계 : Lost World] 영화가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물론 이전에도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다양한 상상력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분장, 무대장치를 동원하는 형태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세분화된 구분에서는 최초의 SF 영화로서 기록된 [달나라 여행]이 거론되지만, 기록적인 무성영화 시대의 극적 연출 기술을 동원한 작품으로서는 이 작품을 말한다.

특수촬영 기술은 이후 일본 영화시장을 거쳐서 '특촬'부분으로 축약되어 많이 거론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만 일본 문화의 영향을 받은 몇몇 나라에서만 사용되는 지정 단어일 뿐이고 한자문화권에서 먼저 만들어진 신조어로서 통용되는 것이다. 더불어 보면 또래 언어라고 할 수 있겠다.

스톱모션을 비롯한 영화, 효과적인 부분은 할리우드 영화가 앞서서 발전을 했지만 인형, 미니어처 모델을 만들어 작업하고 인간이 직접 탈이나 가상 분장용 옷을 입고 활약을 하는 액션 특수촬영 부분은 일본 영화가 최고, 최대의 기술적 집약도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다.

다만, 이쪽으로 관련된 특허나 기술적인 제약에 대한 접근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느 쪽이 기술적인 기준점을 가지고 있는가 논하기는 어렵다.

본래에는 트릭 촬영, 눈속임 기술이라는 형태로서 정통파 영상 기술자, 영화 관련자들에게는 멸시, 천대받은 장르이기도 했는데 방송,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서 필요한 기술로서 정착하게 된다.

주요 기술적 업적을 남긴 이들로서는 프랑스와 영국 영상 기술자들을 거론하고 이것을 대중화시킨 것으로서 할리우드 영화를 대표적으로 꼽는다. TV 프로그램용 기술로서 확립하고 널리 알린 것도 미국이지만 결과적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방송 제작이 가장 빠르게 접근하여 독자적인 세계관을 만들었다.

공룡 스톱모션을 통해서 연출된 이 영화는 이후 수많은 아류작을 낳게 되고 한동안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부분을 연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써 각광을 받는다. 영화 기술의 발전과 효과의 극대화, 연출로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발전된 영상으로서 유명한 작품은 [스타워즈] 같은 작품이 있겠다.

만보 주 ▶▷▶

정말 별것 아닌 것 같은 취미 로운 이해관계가 사실은 많은 현실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누구에게는 그냥 돈벌이 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거쳐온 시대의 모습을 보면 또 많은 그때 그 모습들을 연상할 수 있게 해 주지요.

이쪽 스톱모션 작품들은 이후 컬러 영상이 도입된 초기 작품군에서도 꾸준히 활약을 했고, 실제 지금 시대까지도 여러 가지 작품들에서 그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꾸준히 그 개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화질, 고음질이 보여주는 화려한 현실감과는 조금 떨어지는 개성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컷과 컷 사이의 노력들이 존재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흥미롭습니다. 한국에서도 아직 흑백 TV 방송 시절에 이런 작품들을 방송해줬는데 그때는 정말 눈물 나게 놀라운 흥분을 느꼈던 이들이 많았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