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악수란다.
현직장과 이직처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이가 있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나,
현직장에서 대우를 더 해주지 않으면서 퇴사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한다.
이직처에서는 오라고는 하는데 미지근한 대응.
그래서 조언을 해주어야 하는데 어려운 일이었다.
보통은
`알아서 잘 해야지'
이겠지만...
좀 더 잘 조언을 해주고 싶었다.
네가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일단 생각하고 정해봐라.
그리고 모든 것을 양쪽에 솔직히 이야기해봐라.
그랬으면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그 기다림이 힘들어 지칠듯 괴롭다면
아무 생각하지 말고
다 때려치우고 좀 쉬어.
장고 끝에는 언제나
악수잖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