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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정은 Aug 01. 2024

구름과 걸었다


연일 비 내렸던 7월,

어쩌다 비가 그친 날에는

저절로 성길 나섰다.


파란 하늘 위를 걷는

구름 한 점 보며

한 걸음씩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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