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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널 HQ Feb 07. 2024

약사들이 오겠다고 한다.

코로나때 기억

약사들이 찾아 오겠다고 했다.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이야기라고.


근데, 어쩌지? 난 약사들을 믿지 못하겠는데?

코로나 때, 아픈 아이를 외면했으면서 이제 와서 국민들을 위한다고? 믿음이 안가는걸 어쩌지?


일부 약사들 문제라고? 아닌거 같은데… 그날 내가 찾아갔던 약국들, 동네에 있는 모든 약국이 아픈 아이를 외면했는데? 내가 운이 없어서 그 동네 약국만 그랬나?

설사 그렇다고해도 난 약사들이 국민을 위한단 말따윈 믿지 못하겠는데?


이제 자신들이 불리해지니까 국민을 위한다는 핑계로 찾아온다고?


미안하지만, 당신들이 하는 말을 신뢰하지 못하겠는데?  어쩌지? 오면 만나는 주겠지만, 이야기는 들어주겠지만, 날 이해시키기 쉽지 않을텐데?


당신들은 이미 당신들의 재산상 이익을 위해 아이의 아품을 외면한 전력이 있잖아. 이제라도 그 때 상황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한디면 한 번 다시 생각해볼께.


그렇지 않았던 약사들에겐 미안하지만….. 그렇지않은 약사들은 정말 소수였으니까.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경제적 이익만 보지말고 사람을 봐야하는게 의료 아닐까? 이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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