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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디카시공방

청자로 남은 당신

by 초아김경화


깎이고 부서져도 견뎌내며

막걸리 같은 세월 안고 사신 아버지


당신이 남긴 발자욱,

따라가고 있는 내 그림자


청자로 남은 당신/ 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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