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과 한국 애니메이션의 갈림길
만화에서 세계의 거울로
- 일본 애니메이션과 한국 애니메이션의 갈림길
1.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기원과 성장
일본 애니메이션의 뿌리는 20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7년 이미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고, 1960년대 데즈카 오사무가 등장하면서 비로소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데즈카 오사무의〈우주소년 아톰〉은 단순한 아이들 만화가 아니라, 과학기술과 인간성이라는 철학적 질문을 품고 있었다.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산업’이자 동시에 ‘예술’로 성장시킨 선구자였다.
이후 일본은 애니메이션을 하나의 집단적 상상력의 무대로 키워왔다. 1970~80년대 〈기동전사 건담〉은 우주전쟁의 화려한 볼거리 속에 인간의 이념 충돌과 생존의 딜레마를 담았다.
1990년대에는 〈에반게리온〉이 등장해, 종교적 은유와 인간 내면의 불안을 파고들며 ‘애니메이션도 철학적 탐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리고 스튜디오 지브리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세계 영화사의 정전(正典)으로 끌어올렸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그리고 아카데미상을 받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어린이의 눈으로 본 순수한 세계와 인간 문명의 어두운 그림자를 동시에 포착했다.
2.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현대의 작품들
21세기 이후에도 일본 애니메이션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세계를 놀라게 했다.
〈너의 이름은〉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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