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미아 제2부 3장 9화

판결

by 글사랑이 조동표

강남역 미아 제2부 3장 9화

- 판결


그는 H와의 서늘한 장면이 떠올랐다.


1. 회의실의 불빛


그날, 회의실에는 둘만 남았다.

창밖 강남역 사거리의 불빛이 유리창에 반사되어 흔들리고 있었다.


H는 천천히 말을 꺼냈다.

“자네, 요즘 선을 자주 넘는군. 도가 지나치지 않은가?”


2. 반 박자의 조직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시장과 정부가 먼저 움직입니다. 이러면 우리가 늦습니다.”

“조직은 시장을 따라 움직이지 않네.”

“그래서 우리는 늘 반 박자 늦지 않습니까?”

공기가 서늘해졌다.


H는 의자에 몸을 기대며 말했다.

“자네는 결과를 만든다. 그건 인정하지.”

그는 기다렸다.


3. 위험이라는 단어


“하지만 자네 방식은 위험해.”

단어가 명확했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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