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 선발 시대
야구의 시선 제42화
- 외국인 3 선발 시대,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1. 시장은 항상 정직하다
연봉 20만 달러.
한화로 약 3억 원.
지금 KBO 시장에서 FA 불펜 한 명 값이 수십억 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 가격은 말 그대로 ‘비정상적으로 싸다.’
그 돈으로 일본 경험이 있는 선발 투수를 쓸 수 있다면?
거절할 구단은 없다.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합리성의 문제다.
그래서 모든 구단이 같은 선택을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이 쌓이면 리그의 구조가 된다.
2. 이미 시작된 변화
2026년 개막전.
10개 구단 중 9개 팀의 선발이 외국인 투수였다.
이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이미 KBO 리그는 외국인 선발 중심 구조로 이동했다.
기존 1, 2 선발 외국인에 아시아쿼터까지 선발로 들어오면 5 선발 중 3자리가 외국인이다.
이 순간부터 문제는 단순해진다.
국내 투수는 어디서 던지는가.
3. 감독들이 먼저 손을 든 이유
이 지점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나온다.
현장 감독 10명이 전원 합의로 제도 수정을 요구했다.
핵심은 단순하다.
아시아쿼터를 없애자는 게 아니라 선발로 쓰는 구조를 막자는 것이다.
투수로 쓰더라도 1~2이닝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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