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나는 엄마의 딸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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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찍은 사진 속엔 언제나 그녀들이 있었다. 지금의 내 나이보다 더 어린 시절, 부모가 된 두 사람에게 나는 하나뿐인 딸이었고, 꽃이었고, 별이었고, 달이었다. 그들의 30대를 생각하면 나의 30대는 어른이라고 하기엔 쑥스럽다. 어쩌면 아빠가 되고, 엄마가 되고, 부모가 되어야 비로소 어른이라는 수식어로 불릴 수 있지 않을까. 아빠가 찍은 사진 속엔 엄마와 나를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좀 더 오래 건강하셨다면 아빠를 향한 나의 마음을 표현 했을텐데 먼저 하늘로 떠난 아빠가 오늘따라 더 그립고 보고픈 날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이에서 마음의 크기와 깊이를 단정할순 없지만 그 시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기억의 흔적들이 오늘을 웃게한다. 밝게, 귀하게, 사랑스럽게, 낳아 주시고 길러주셔서 늘 고맙고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해요.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고 나날이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어버이날 #내사랑 #우리들의행복한시간 #가족앨범 #꽃을보듯너를본다 #꽃을닮았네 #존경심 #낳아주셔서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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