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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은 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올해는 마라톤 대회에 계절마다 참가했다. 올해의 첫 마라톤인 대구국제마라톤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영덕마라톤, 가을에는 안동 마라톤과 경주국제마라톤에 참여했다. 그리고 올해의 5번째 마지막 마라톤대회인 상주곶감마라톤은 오늘이 바로 디데이다. 4km으로 상주의 아름다운 가을 길을 달릴 생각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일상에 쫓겨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없었지만 이른 아침 조깅과 퇴근 후 새벽 달리기로 신체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어릴적엔 달리기 할 때의 숨찬 느낌이 버거웠는데, 성인이 되고나서부터는 달리는 순간의 호흡과 숨참도 좋아졌다. 심장이 강해지고 단단해지는 느낌으로 한층 건강해지는 마음의 비결이 바로 마라톤이다. 상주는 올해로 3년차 마라톤 도전인데, 늘 마라톤 대회의 마지막은 상주였다. 올해도 변함없이 건강한 달리기에 도전한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신념아래 부상없이 가을을 만끽하며 달려볼거야.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진정한 승자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나를 이겨줄거다. 상주는 비가 오지 않을 예정이라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삶은 마라톤이기에 올해도 수고했고, 내년에도 잘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