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함은 곧 건강함:)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결국은 소중한 사람의 손을 찾아

그 손을 꼭 잡고 있기 위해서

오직 그러기 위해서

우린 이 싱겁게 흘러가는 시간을

그럭저럭 살고 있어요. 그렇지 않은가요?'


동감한다. 나는 따뜻한 사람인가, 나는 다정한 사람인가. 적어도 까칠한 사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읽어 보기로 했다.


- 나는 쉽게 읽고 쓰여지는 것이 없다. 글을 읽고 쓰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이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땐 ‘누가 대놓고 이런 다짐을 했을까?’ 호기심이 들었다.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보는 생각이지만, 인정하기 쉽지 않은 문제이니 말이다.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였다. 독자의 입장에서 과연 의사가 어떤 소재로 글을 이끌어 갈까? 학문적인 내용이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조미료없이 글이 담백했다. 본인이 만난 사람들과 환자들의 직접 사례와 경험담을 담아 뒀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고, 그래서 더 와닿았던 것 같다. 나만이 아니라, 너와 우리,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감정, 일상적인 고민, 인간관계, 성격, 성격으로부터 드러나는 행동들이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어 몰입감 있게 읽혀졌다. 저자는 독자가 읽기 만이 아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었고, 그래서 곱씹어 읽고 또 읽었다. 지금 내 자신의 감정과 심리 상태가 건강한 상태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 또한 충만하다는 걸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누군가의 시선에 얼매이기 보다 스스로가 생각한대로 행동하고, 건강한 생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나의 삶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 삶은 정답이 없지만, 모든 삶의 정답을 하나로 정의하자면, 사랑이다. 사랑에는 부모와의 사랑, 가족과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세상에 모든 살아있는 것과의 사랑, 존재하는 것과의 사랑. 그렇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저는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시선하면 그것이 곧 인간 관계의 정답이 아닐까. 사랑이 없다면, 삶도 없다. 나를 사랑하고,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그것만큼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없을 것이다. 까칠함은 결국 세상으로 부터 나를 지킬줄 아는 건강한 삶의 방식이다.


#나는까칠하게살기로했다

저자 #양창순#다산북스

20220531%EF%BC%BF134919.jpg
20220531_200452.jpg
20220531_200632 (1).jpg
20220531_200648.jpg
20220531_200524.jpg
20220531_200621.jpg
20220531_200550.jpg
20220531_200405.jpg
20220531%EF%BC%BF154611.jpg
20220531_200317.jpg
20220531%EF%BC%BF141121.jpg
20220531_200305.jpg

#책추천 #인생 #위로 #발견 #건강 #심리 #인간관계 #마음가짐 #책 #리뷰 #추천도서 #책읽는여자 #북스타그램 #오월의끝 #220531 #수고했어오늘도 #감사한삶 #감사한밤 #방송작가 #방송작가최현지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