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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부 <의정 돋보기> 촬영 스틸 B컷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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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사건 하면 아마 모르시는 분 없을 겁니다. 31년 전 대구 달서구 와룡산에서 일어난 우리 지역의 가장 가슴 아픈 사건 중 하나입니다. 청소년의 안전 문제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우리 지역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대구개구리소년 추모비는 소년들이 실종된 지 30년 만인 지난해 3월 건립됐습니다. 이 추모비에는 우철원, 조호연, 김영규, 박찬인, 김종식 다섯 어린이의 죽음을 잊지 않고,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자는 대구 시민들의 결의가 녹아 있습니다. 괴로웠던 그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함으로써,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되새기고자 방문하였습니다. 인적이 드문 등산로 주변에 설치돼 있다 보니 점점 잊혀 가고 있습니다.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잊지 말고 항상 경계하자는 의미로 추모비를 건립한 만큼, 좀 더 눈에 잘 띄고 관리가 쉽도록 선언공원이나 용산 배수지 인근으로의 이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대구 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롱뇽알을 주으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후 11년 6개월만인 2002년 9월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도롱뇽알이 개구리로 와전되면서 개구리소년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개구리소년추모비


2021년 3월, 30년 만에 개구리소년 사건을 계기로 실종 어린이들을 추모하고 안전을 기원하는 비석이 설치되었다. 대구시는 예산 5천500만원을 들여 가로 3.5m, 세로 1.3m, 높이 2m 크기 화강석에 실종 아동을 추모하고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및 어린이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위치는 달서구 성서 와룡산 선원공원 부근이다.




- 누군가에겐 잊을 수 없는, 누군가에겐 지울 수 없는 개구리소년 사건. 작년 3월 개구리소년 사건이 발생한지 30년만에 세워진 개구리소년 추모비. 추모비 공간 이전을 위해 힘쓰는 서민우의원.


추모비가 세워진지 1년밖에 되지않아 이전이 쉽지않지만, 실제로 방문해보면 온전히 추모를 하기엔 길가에 추모비가 세워져있어 사고 위험이 있어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을 하고자 노력하는 소신있는 사람. 늘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20년째 태권도 관장으로 일하는 서민우의원.


청소년이 안전한 달서구! 청소년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믿음직한 일꾼! 부모의 마음으로 솔선수범 최선을 다하는 건강한 일꾼!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서민우의원 님과 의미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뜻깊은 촬영 임해 주신 서민우 의원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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