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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랑한 태종대 영대 등대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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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뭔가
비가 올 것 같지 않았다.
긴가민가한 촉이라기보다
간절한 희망사항 이었다.
흐릿하지만 파란 하늘이 머물었고
깊이있는 파란 바다가 반짝였고
곳곳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내가 사랑하는 영도등대를 만난다.

#태종대
부산 영도구 전망로 24

- 부산항의 영롱한 불빛, 영도 등대 1906년12월 시작된 영도등대의 처음 명칭은 목장이라는 뜻의 목도 등대라 하였으며 1948년 1월 4일 절영도 등대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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