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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윤희 Aug 21. 2020

니 성격을 알아야
내 맘이 편할거 같아!

내 전부가 아니라 내가 주로 입는 옷이다. 

성격이란 무엇일까요? 성격이란 내 전부가 아니라 내가 주로 입는 옷입니다. 


<인간관계의 궁합을 알 수 있는 9가지 성격유형!!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주로 입는 옷이기에 당신의 인간성이나 품성, 역량, 인격, 지성을 알 수는 없습니다. 성격은 인격을 말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상대의 옷과 외모를 이야기 하면서 상대의 모든 인격을 평가하는 건 오~ NO!  옷과 외모를 보면서 상대의 인격을 평가하는 사람을 보면 수준이 낮다고 이야기 하지요. 


옷과 외모는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닙니다. 단지 자주 입는 옷을 보면 좋아하는 스타일을 알 수 있습니다. 스타일을 알면 기호, 사고의 전개방식, 선택 결과를 예측할 수 있고 평소에 내가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많은지, 삶을 이끄는 동기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성격 유형을 이야기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격이 좋다. 별로다. 더..럽..다.. ㅎㅎㅎ 라고 하는데요.  성격 유형은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하지만 좋고 나쁜 소통 방식은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힘이 되는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독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나와 다른 사람의 성격유형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성격유형을 알아가는 작업은 내가 어떤 색,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날씨에 따라 어떻게 옷을 입는지, 스타일의 변화를 어떻게 주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내 성격 즉 내가 자주 입는 옷을 알면 나를 스타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를 인정하고 토닥토닥 위로할 수 있습니다. 더 행복해지고 조금 더 성장하고 싶을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나를 더 나답게, 편안하게 하는 작업입니다. 성격을 알면 나다운 나를 인정하는 계기가 됩니다.  


옷을 선택하는 이유를 보면 사람이 보입니다. 허벅지가 굵어 보이는 것이 싫어 통바지를 입는지, 약해 보이기 싫어 원색 옷을 입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날에는 과거의 옷을 버려버리고 예쁜 드레스나, 스키니진을 입고 발랄한 새 모습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성격유형 도구를 통해 현재의 나를 돌아보면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찾아보게 됩니다. 나의 행동방식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통찰은 확장됩니다. 성격유형 진단 중 하나인 에니어그램은 자신의 유형(틀)을 알고 그 틀을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것을 최종 목적지로 삼고 있답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여행 간다고 이 옷을 입고 나오자  김수현이 묻습니다  "평한 옷은 없어?"  주인공은 대답하죠. "평범한 건 싫어! 평범하니깐" 


성격유형 도구를 공부하면 나의 가치관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 이후 나를 바라보던 시선을 돌려 동료를 바라보게 합니다. 나에서 너, 너에서 우리로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됩니다. 


전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심리나 행동을 분석하고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다보니 MBTI, DISC, 에니어그램, Firo-B, 강점 코칭, LCSI, 피플스마트 등등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돌풍처럼 유행하는 성격유형 중.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 자기 통찰를 돕는 도구로는 에니어그램이 참 좋습니다. 동료를 이해하고 지혜로운 동행방법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강의 의뢰를 받아 강의안을 업그레이드 한 김에 공유합니다.  


혹시 관련하여 궁금한 점(00유형과 잘 지내는 법, 00유형의 자기개발법. 00유형의 리더십, 커플 궁합(?) 등)이 있다면 글 남겨주세요. 그 부분부터 풀어 나가 보겠습니다. 


맛보기로... 

에니어그램의 2번 유형을 상징하는 강아지입니다. 

2번 유형은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따뜻한 사람]들 이야기 입니다. 


사랑주고 사랑받는 것을 중요시 하고

친절하고 감정에 솔직한 분들

조금은 오지랖이 넓지만

그것이 매력인 유형입니다. 


친구집에 가면 놀고 나서 치우는 것까지 해야 마음이 편하지고 버려진 동물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기쁨은 나누면 2배라고 생각해서 좋은 것들을 좋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연결하는 재주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에니어그램의 6번 유형을 상징하는 사슴입니다. 

번 유형은 [안전을 추구하는 성실하고 충직한 사람]들 입니다. 최고를 바라보지만 최악을 대비합니다. 


준비성 좋고, 예의 바르고 신중합니다.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걱정도 많습니다. 조심스럽습니다. 


비가올 확률 10%라도 우산을 준비하는 6번과 함께라면 안전합니다. 가방에 밴드나 휴지 등 꼼꼼하게 준비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탁월한 사람들입니다. 


에니어그램 7번 유형을 상징하는 원숭이입니다. 

7번은 [재미를 추구하는 밝고 낙천적인 사람]들

입니다. 


다방면에 호기심도 많고 재주가 많고 함께 있으면 즐겁습니다.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지만 금방 지루해지거나 흥미를 잃기도 하는데요. 유머로 지루함을 잊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야단치면 딴 생각하고, 바로 해맑게 웃을 수 있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7번 유형의 경우 방학숙제는 잠시 잊고 즐길 수 있는 낙천적 성격 덕에 간혹 산만하다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6번과 7번이 연예를 한다면??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6번과 새로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7번!! 트러블이 예상되지요?

그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선... 두둥....! 다음에 다시 만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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