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은 인류 역사를 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은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가장 오래된 물음일 것입니다. 과학은 빅뱅과 진화론으로, 종교는 창조와 구원으로 답을 제시했지만, 그 해답은 여전히 우리의 마음속에 온전히 가닿지 못했습니다. 이 책 '333천부경'은 그 궁극적인 물음에 대한 또 하나의 답, 아니, 어쩌면 가장 근원적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천부경은 불과 81자의 짧은 글 속에 우주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심오한 진리를 응축하고 있습니다. 마치 거대한 우주를 9개의 작은 조각으로 나누고, 그 조각들을 다시 3개의 작은 의미 단위로 세분화한 퍼즐과 같습니다. 이 책은 그 퍼즐 조각들을 하나씩 맞춰가며 천부경이 전하는 메시지를 오롯이 이해하고자 합니다. 천부경의 81자를 9자씩, 다시 3자씩 끊어 읽고 곱씹으며,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우주적 의미를 탐구했습니다.
천부경은 어려운 경전이 아닙니다. 이 책은 '一始無始一'에서 시작된 우주의 탄생이 '本本心本太陽昻明人'이라는 인간의 내면으로 연결되고, '一終無終一'이라는 영원한 순환으로 귀결되는 장엄한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우주의 진리가 우리의 마음속에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여행입니다. 우리는 거대한 우주를 품고 있는 작은 존재이며, 우리의 마음이 곧 태양과 같이 밝게 빛나는 근본임을 천부경은 속삭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함께 81자의 짧은 글이 우주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천부경이 제시하는 깨달음은 밖을 향해 있던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리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우리 자신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그 해답은 우리 자신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