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해야 하지만 동기가 나오지 않아 의욕이 없으신 분들이 많으시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하고 싶지도 않은 그련 경우다.
동기심리학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과 코치로서 내가 경험한 것들을 합쳐서 아래와 같은 방법을 추천드린다. 복잡하지 않다. 아래 세 가지만 기억하자.
1. 명확한 목적과 목표를 발견한다.
일에 있어서도 좋고 더 길게는 인생에 있어서의 목적과 목표면 더 좋다. 어렵지만 그것을 발견해야 한다.
우리는 당장 처리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으면 그것에 몰입하게 된다. 마감 같은 경우가 그러하다. 소개팅이나 결혼식 같은 이벤트가 있어도 그것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시키지 않아도 준비한다. 반대로 매일 바쁘게는 살지만 어디로 가는지 왜 하는지 모르는 사람의 경우 인생의 목적과 목표점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이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 목적과 목표가 아니다. 이처럼 "내가 왜 일을 하는지", "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성공한 내가 30년 뒤에는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를 발견하는 것은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기준점이 있어야 당장 오늘 내가 하는 일이 어떤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 작은 성취의 경험을 반복한다.
인생이나 일에 있어서의 목적과 목표점을 발견하고 나면 그것을 잘게 쪼갠다. 어느 정도냐 하면 실패할 수 없을 정도로 잘게 쪼갠다. 예를 들어 "나는 20년 후 100만명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업가가 된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해보자. 그럼 이를 위해 "하루에 회고 일기를 10줄 써본다"라든지 "1주일에 1명의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와 같이 난이도는 낮지만 달성 가능한 작은 성취 경험의 반복이 스스로에게 주는 가장 큰 상이다.
3. 인정과 지지를 받는 관계를 만든다.
마음과 관계의 상처는 대화에서 시작되고 끝난다. 부정적인 말은 사람의 의욕을 꺾는 가장 쉬운 수단이다. 반면 인정과 지지는 가장 쉽고 돈 안드는 방법으로 사람을 몰입하게 만드는 수단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 가지다. 첫째, 주변에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을 피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한다. 주변인들의 말투를 고치게 할 수 있다면 아주 좋겠지만 매우 어렵다. 그래서 그들을 고치는 것 보단 피하는 것이 차라리 나은 전략이다.
둘째, 나 자신에게도 스스로 인정과 지지를 자주 해주어야 한다. 스스로를 비난하고 속박하는 것은 의지와 의욕을 꺾는 정서적 자학행위다.
이 세 가지를 동시에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이나 삶에서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장단기 목표를 세우고(이것을 우리는 비전이라 부른다), 그것들을 매일 매일 성취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계획을 관리하고, 그 과정에서 성취와 회고의 순간마다 나 스스로 그리고 주변에서 인정과 지지를 해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이것을 반복한다.
이것이 셀프 동기부여의 골든 룰이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도구와 방법이 있으나 이 세가지가 가장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