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람들은 말이 없어졌다
점점 진 땅에 발을 내디뎠다
나무는 삐쩍 말라갔다
가라앉은 별이 보였다
아버지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채널을 틀었다
어쩐지 달내음이 시큼하더라
모두의 새벽이 각자의 새벽이 되려나보다
내가 나갈 곳이 없다
나무는 더욱 삐쩍 말라갔다
읽고 쓰고 이야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