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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gene Aug 17. 2021

두 번째 책을 발행해버렸다.

<당신에게 보내는, A Letter> 출간

글을 '본격적으로 쓴지' 2년이 다 되어간다.

얼떨결에 작년에 첫 독립출판을 하게 되었고, 올해 전시 핑계로 두 번째 책을 출간해버렸다. 그 사이에 1인 출판사도 등록하면서 또 얼떨결에 대표이자 유일한 직원이 되었다. 


'글쓰기'와 '출판'은 나에게 코로나 시국이 준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꾸준한 습관과 부지런함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다른 건 몰라도 개근상은 줄곧 타왔던 나이지만, 일 년에 한 번씩 연달아 개인전을 해내고, 더불어 책도 두 권이나 출판했다. 돌이켜보니 과거의 나 자신을 칭찬한다. (그리고 다음 책을 기획하고 있는 지금의 나 자신.. 조금은 무섭기도 하다ㅎㅎ) 


어쨌든, 새 책이 나왔습니다. 아직은 더디지만, 조금씩 전국의 독립서점들에 입고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책 소개와 책을 구매하실 수 있는 링크입니다.


<당신에게 보내는, A Letter> 소개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문득 보고 싶은 사람들이 떠오른 적 있나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며 우리는 비대면의 방식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보내는, A Letter”는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 조금은 느리지만, 진정성과 설렘이 있는 ‘소통’을 시도하려 합니다. 이는 작가가 어릴 적부터 자주 해 오던 ‘글쓰기’라는 행위로 재난 상황을 견뎌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짧고 작은 서간문과 그림을 통해 독자들 또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누군가를 떠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 제목당신에게 보내는, A Letter
 
저자최경아         
 
출판사책뜰
 
출간일: 2021.7.24
 
분야서간문 
 
제본무선 날개 제본 
 
쪽수: p130
 
크기: B6 (127X 188mm)
 ISBN: 979-11-974666-0-1 (03810)
 
정가: 15,000

구매처: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where=all&frm=NVSCTAB&query=%EB%8B%B9%EC%8B%A0%EC%97%90%EA%B2%8C%EB%B3%B4%EB%82%B4%EB%8A%94%2C+a+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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