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희망의 새해 아침

Happy new year!!!

by Chong Sook Lee
눈쌓인 마가목 나뭇가지 사이로 새해가 밝았다.(사진:이종숙)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고

희망찬 새해가 밝아온다

깜깜한 어둠은 어제가 가져가고

넘치던 슬픔도 다 보내버렸다


대망의 빛은

산꼭대기부터 산골짜기까지

환하게 비추어

세상은 찬란하게 피어난다


얼음 아래로 흐르는 물줄기가

지구를 덮는 병균을 씻어내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끝없이 흘러서 바다로 간다


사람들은 다시 만나

먹고 마시며 포옹하고

웃고 춤을 추며

새로 찾은 자유를 만끽하는

새해가 밝아온다


더 이상 두렵지 않고

더 이상 거부하지 않는

정겨웠던 옛날로 돌아가

손을 잡고 눈을 바라보며

사랑을 고백하는

멋진 새해를 맞이한다


비대면은 사라지고

얼굴을 맞대고 기쁨을 나누며

어제의 아픔은

추억 속에 묻어두고

새 포도주를 담아

새 항아리에 담으며

멋진 기쁨의 축배를 든다


우리의 새해는 밝았다

고통에 시달리며 울던 어제는

묵은해가 다 가져갔고

동녘 하늘에

빨갛게 떠오르는

뜨거운 해처럼

소망의 새해가 시작되었다



HAPPY NEW YEAR!!!!


(사진:이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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