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선영 Aug 02. 2022

상처

누군가 내게 상처를 주었을 때 

 

ⓒ 초선영

상처


누군가 상처를 준다고 해도

내가 받지 않으면 괜찮다


우리 모두는 그저 

행복해지기 위해

애를 쓸 뿐이다


  






타인에게 상처를 받아 괴롭고 아팠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상처를 상대로부터 내가 받지 않기로 선택한다면 

상처는 내 것이 아니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상처를 받지 않기로 했다. 

내 것으로 품지 않기로 했다.

나도, 상대도 

행복해지기 위해 몸부림쳤을 뿐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기로 했다. 







작가의 이전글 검은 부츠의 날과 갈색 부츠의 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