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새벽루틴 미션 3. 감정 파악하기

겨울방학 새벽 6시 루틴작전

by 흔적작가


새벽 루틴, 감정 파악하기
2023.01.16~ 2023. 01.31(2주간의 기록)


1부. 셋째 주
: 한 팀이라면 중간 점검으로 서로를 파악해야 한다.
: 억울한 감정이 올라올 시기다.
감정을 들어주는 것도 작전의 일부다.
: 설명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다시 설명해야 한다.

2부. 넷째 주(+다섯째 주)
: 바통을 잡기 위해 손 뻗는 건 나와 너다.
: 계획한 대로 된다면 연습은 필요 없을 것이다.




1부. 셋째 주
: 한 팀이라면 중간 점검으로 서로를 파악해야 한다.
: 억울한 감정이 올라올 시기다.
감정을 들어주는 것도 작전의 일부다.
: 설명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다시 설명해야 한다.


3주(16일~22일)
_성공 :16일, 17일, 18일, 20일 (21일~24일 명절)
4주(23일~29일)
_성공 : 23일, 26일, 27일
5주(30일~31일)
_ 성공 :30일
짝짝짝. 칭찬해요^^~

1월 새벽기상이 끝났네. 우리 중간 점검을 한 번 해보는 시간을 갖을까. 어떻게 할 거냐고.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해 보려고. 이번 새벽루틴에 대해 질문을 하면 너의 생각을 얘기해 주는 거야. 인터뷰를 하고 나서 2월에는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자.



나: 이번주는 혼자 일어나 봤는데 힘들진 않았니.


너: 힘들었어. 졸렸고. 내가 왜 아침에 일어나서 과학책을 6권으로 돌려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진짜 엄청 졸렸어.


나: 힘든 게 당연하지. 졸린 것도 당연하고. 일찍 일어나는 거니깐.


너: 방학인데 늦잠을 잘 수 없어. 방학이면 늦게 일어나고 싶은데 학교 갈 때도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방학에 나도 늦게 일어나서 방학을 즐길 수 있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더 일찍 일어나다니. 약간 억울하다고 생각해.


나: 방학에 늦잠 자고 싶은 건 이해해. 그런데 우리가 왜 이번 겨울 방학에 새벽 기상을 하려고 했을까. 이유를 다시 생각해 보자.


너: 기억이 나지 않아.


나: 어, 기억나지 않는다고. 음… 그러면 다시 얘기해 줄게. (여기서 뒷목 한 번 잡았지만. 다시 설명한다.)





[ 다시 설명한 내용 ]

1. 자기 주도를 위해 우선순위 인식 재설정이 필요하다.
:공부와 그림,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2. 책 읽기와 공부 시간을 정해 두어 다른 활동에 밀리지 않게 한다.
:다른 학습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다.
3. 공부 점검 및 확인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혼자서 점검과 확인을 해보았으나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4. 네가 원하는 것을 마음 편히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필요하다.




나: 그럼, 2월에는 어떤 것을 바꾸어 보면 좋을까.


너: 과학책을 계속 똑같은 책으로만 읽으니깐. 재미가 없어.


나: 과학과 관련 된 내용이면 괜찮으니깐. 다른 책으로 읽어도 되는 거였는데.


너: 한 번 더 읽으라고 해서 읽었지.


나: 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한 번 더 보면 좋을 거라 생각해서 얘기한 건데. 다음에는 여러 종류의 책을 준비해야겠다.


나: 그럼, 2월에는 계속 과학책을 읽을까. 아니면 다른 책을 읽어볼까.


너: 다른 책을 읽을래. 과학은 읽었으니깐.


나: 그래, 그렇게 하자. 수학, 사회 중에선 어떤 것이 좋을까.


너: 사회가 좋을 것 같아.


나: 그래, 그러면 세계사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자. 집에 '사회 문화탐험' 책이 있단다. 만화책으로 된 거니깐. 조금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거야. 세계사를 시작하기 전에 사회, 문화, 지리 등을 먼저 읽어보면 좋단다.


너: (책을 보면서) 이거면 과학책보다 쉽게 읽을 수 있어.


나: 얼굴이 조금 괜찮아졌네. 만화책의 힘인가. 하하.



인터뷰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아니, 마무리했다. 하하하.



감정파악을 위해 필요한 건?
들어주기. 들어주기,.
내 입 조심하기. 쉿!



읽을 책 많지! 2월은 풍성하게^^ 한 칸 아래에도 사회관련 책이야~ㅋ





2부. 넷째 주(+다섯째 주)
: 바통을 잡기 위해 손 뻗는 건 나와 너다.
: 계획한 대로 된다면 연습은 필요 없을 것이다.



2월 3주에서 5주간 새벽루틴을 점검을 해보니. 둘째 주 보다 새벽에 잘 일어났네. 맞아, 너의 노력이 다 보여. 일주일에 3일~4일 정도 루틴을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 루틴을 만드는 일은 어른들도 어렵단다. 그럼, 나도 힘들게 일어나고 있지. 진심 일어나려고 하면 몸이 무거워서 하하하. 힘들단다. 하지만 약속을 했으니깐. 일어나는 거야. 초등학생은 더 어려울 텐데 잘하고 있는 거란다. 쓰담쓰담. 푹신한 매트리스가 있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지. 그럼, 매트리스에서 일어나기 힘든 거 잘 알지. 그래도 나와 네가 같이 하는 도전이니깐. 서로가 있어서 하루라도 더 일어나는 거란다. 바통을 잡을 너와 내가 있으니깐. 억지로라도 일어나는 거야. 그래서 팀이 중요하지. 눈치가 보여서 일어나는 거라도 팀은 중요한 거야. 일어나게 하니깐.




만약 못 일어나면 어떻게 하냐고. 쉽지 다음날 다시 일어나면 되지. 웃긴. 진짠데. 다음날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단다. 전날 못한 건 시간을 내서 채우면 되고. 매일 새벽에 칼같이 일어나면 좋겠지만 하루 일과가 늦게 끝나는 날도 있잖니. 또, 새벽 기상은 처음 도전해 보는 거고. 못 일어날 수도 있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거란다. 특히 운동이 늦게 끝나는 날은 밤 11시에 못 자기도 하잖니. 그러니 새벽 기상이 어려울 수 있지. 그래도 11시 20분을 넘기면 다음날.... 맞아, 잘 알고 있네. 못 일어나지. 알면 후다닥 잘 준비를 해주시죠. 제발, 하하. 그런 날은 운동 가기 전에 그날 해야 되는 일들을 먼저 해야 한단다. 아, 숙제를 깜빡해서 그런 거라고.... 숙제해야지.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니. 알았어, 그런 건 이해해야지. 잠이 부족해서 피곤할까 봐. 그래서 그런 거지.




이제 내일부터 2월이다. 이제 글쓰기 한 것을 보내주시지요. 도망가지 말고.....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 책을 읽고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책 1권을 읽는다. 6시 30분부터 책을 읽고, 할 일을 하기 시작한다. 책 50분, 할 일 50분. 총 1시간 40분이다. 중간 쉬는 시간까지 총 1시간 50분. 사실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항상 늦잠을 자서 시간을 지키지 못한다. 이게 맞나..? 어쨌거나 겨우 일어나서 오늘도 책을 읽기 시작한다. 엄청나게 졸리지만, 절대 침대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지만 오늘도 파이팅!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 엄청나게 재미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던 물건들에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들어가 있는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우유나 삼각김밥, 건전지처럼 정말 간단한 것들조차 과학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정말 신기해서, 그 책을 읽고 또 읽는다. “우리의 편의점 여행은 삼각김밥에서 출발합니다. 삼각김밥은 어떻게 편의점을 대표하는 스타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 해답은 가장 단순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바로 삼각김밥의 비닐 포장이지요."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 중 나 오늘 문장들이다. 삼각김밥이 편의점을 대표하는 음식이 된 것이 비닐 포장 때문이었다니. 삼각김밥의 비닐 포장은 밥과 김을 분리시켜서 김이 눅눅해지지 않게 유지해 준다. 신기하네. 편의점에는 신기한 게 정말 많은 것 같다.




[프로크리에이트]

프로크리에이트. 유료 앱이라 그런지 쓰기 편하다.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앱을 열고, 펜을 설정하고, 색을 다시 설정한다. 두꺼운 펜으로 모양을 잡고, 연필 같은 펜으로 인체를 잡는다. 레이어를 하나 끄고 머리카락과 옷을 그린다. 스케치는 최대한 자세하게. 선화는 간략하게. 채색은 섬세하게. 내가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리면 완성되는 그림이 좋다.

같은 그림을 2번 그릴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다. 비슷해도 선 하나, 그림자 위치 하나, 조금씩은 다를 수밖에 없다. 밑에 그림을 대고 그려도 조금씩을 다르다. 세상에 같은 그림은 없다. 그래서 내가 그린 그림 하나하나가 소중한 것이다. 또 내가 예전에 그린 그림을 보고 “아, 이때는 잘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지금 그림이 훨씬 더 예쁘네! 많이 발전했어!”라고 기분이 좋아질 때도 있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잘 그릴 수 있고, 더 멋지게 그릴 수 있지만. 전보다 더 발전한 나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멋지게 그림을 완성하고, 잠자리에 들면 뿌듯함이 느껴진다. 나는 오늘도 열심히 그렸구나. 오늘도 열심히 배웠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뿌듯해서 다음에도 멋진 그림을 그리자! 하고 다짐하게 된다. 신기하다. 그렇게 못 그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잘 그리는 것도 아닌. 딱 그 중간에 걸쳐있을 뿐인 내가 지금보다 더 못 그린 그림을 보고 뿌듯함을 느낀다는 것이 신기하다. 역시, 그림은 정말 멋지다. 그럼, 앞으로도 더 발전할 나를 위해, 전보다 더 멋지게 성장할 나를 위해, 파이팅!


너는 그림을 그리거라. 나는 사진을 찍을테니~^^



사진출처;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