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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ris Jung Nov 17. 2020

Deepavali(디파발리)를 아시나요?

By Chris Jung

흔히 Diwali(디왈리) 그러나 말레이시아에서는 Deepavali(디파발리)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날은 세계 힌두교인들에게 가장 큰 축제이며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상당한 힌두교 인구를 가진 많은 국가에서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힌두교인들에게 디파발리는 새해의 시작이다. 이날에 세계에 분포한 힌두교인들은 빛으로 집안과 밖을 장식한다. 우리의 설날처럼 새 옷을 차려입고 선물을 교환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그날을 축하한다. 날짜는 보통 10월과 11월 사이로 매년 조금씩 바뀐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의 "Luttle India" 지역인 Brickfields(브릭필드)를 방문하면 디파발리 축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브릭필드는 쿠알라룸푸의 대표적인 기차역인 KL 센트럴(Sentral) 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Brickfields(브릭필드)에 설치된 디파발리 행사장 모습. 전통복장을 입은 힌두교인들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디파발리는 축제이기 때문에  힌두교인이 아니라도 참석할 수 있고 식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힌두교 사람들의 축제인 만큼 춤과 음악이 빠질 수 없다. 공연을 준비하는 댄서들의 무대 뒤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전통 춤 댄서들이 무대 뒤에서 무대의상으로 갈아입고 있다.
전통 춤 댄서들이 무대 뒤에서 의상을 준비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대기하고 있다.


여성 댄서가 무대 뒤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전통 의상을 입은 댄서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셀피를 찍고 있다.


경험이 많은 댄서들이라 그런지 긴장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무대를 기다리는 댄서들 중 3명의 17살 동갑내기들의 인물사진을 촬영하였다



디파발리는 힌두교인들이게 가장 큰 명절인 만큼 말레이시아의 총리인 Najib Razak(나집 라작)도 행사에 참석했다.


VIP 도착하기 전 행사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카르티케야(Kartikeya, 힌두교의 파괴신 시바의 장남으로 전쟁과 승리의 신)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입은 댄서들이 총리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카르티케야(Kartikeya, 힌두교의 파괴신 시바의 장남으로 전쟁과 승리의 신)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입은 댄서들이 총리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전통 복장을 입은 댄서들이 물을 마시며 총리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6번째 총리 Najib Razak(나집 라작)이 행사장에 도착했다.


말레이시아 총리 Najib Razak(나집 라작)이 행사 관계자들이 준비한 전통 음식을 체험하고 있다. 이날은 모두 채식음식만 제공된다.



무대에 오르기 전 엄마 댄서가 아들의 화장을 고치고 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엄마 댄서가 아들의 화장을 고치고 있다.
공연장의 모습. 인도 특유의 흥겨운 전통 음악이 귀에 들리는 거 같다.


디파발리(Deepavali)는 말레이시아의 힌두교도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또한 이날은 힌두교인

들이 비 힌두교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축제를 즐기는 날이기도 하다.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Rangoli(색을 입힌 쌀을 가지고 만드는 그림이나 장식)을 공중으로 뿌리며 행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디파발리(Deepavali)는 힌두교도들에게 종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인 만큼 다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이 기간에 말레이시아에 있다면 꼭 한번 Brickfields(브릭필드)를 가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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