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새로운 치킨 가게를 뚫는 모험을 즐긴다. 새 치킨, 새 맛! 같은 맛만 계속 섭취하면 질리기 때문이다. 남동생은 필자와 반대다. 무조건 맛있는 곳을 한 군데 발견했다면 몇 날 며칠을 그곳에서만 주문한다. 그것도 같은 맛으로 말이다. 진~짜 노잼라이프! 훌륭한 맛을 찾으려면 탐험은 기본인 것을... 이걸 모르는 남동생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허나 모험은 곧 겜블! 즉 도박이다. 맛있는 곳을 뚫었으면 다행인데 하필 오늘 주문한 치킨이 맛이 없다면 그것만큼 불행한 일은 없다. 그렇다고 다시 주문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아~ 그냥 거기서 주문할걸 그랬나...?"
이런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치킨의 맛을 한 번 바꿔주는 매직 카드가 있으면 해서 만들어 보았다. 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갖고 싶어 하는 마법의 카드라고 확신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