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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

고양이(구월냥이)

by 문학소녀

"엄마, 이리 와 봐.

쟤좀 봐! 너무 귀여워!"


깜깜한 방에서 나 홀로 두더지 굴

파놓고 혼자 고개만 빼꼼히 내밀고

저러고 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까꿍"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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