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도 사람이랑 똑같다!

by 문학소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도

공감이 필요하듯

사람과 동물 관계에서는

교감이 필요한 것 같다.

동물을 좋아한다고 모두

교감을 나눈다 할 수는 없다.


아이를 대함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조곤조곤 말을 더 잘하는

어른이 존재하듯 동물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더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동물이 좋았다.

배로 기어 다니는 파충류과 동물

빼고는


인도에 몰켜 다니는 비둘기 떼,

나뭇가지에 걸터앉은 새들,

햇볕을 쬐고 낮잠 자는 고양이,

산책 중인 강아지에게도 나는

종종 말을 건다.

동물들한테도 이러하니 엘베에서

만나는 어린 아이나 학생에게도

내가 먼저 말을 걸어주는 편이다.


가끔 우리 아들은 내게

"엄마, 나는 엄마가 우리 엄마니까

안 이상한데.. 다른 사람이 엄마를

이상하게 볼 수도 있어.."

"아들? 왜 엄마가 창피해?"

"그런 뜻이 아니잖아!"


이쁜 그림을 보고 이쁘다고

표현해 주는 게 이상한 건가?

이쁜 것을 보고도 무신경한 게

더 이상한 거지!


요 며칠,

큰아이가 키우는 고양이를

본가에 맡겼다.

고양이와 소통해 주고 싶어

네이버로 고양이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양육하던 중에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거나

행복하다고 느낄 때 <골골 송>을

부르거나 <꾹꾹이> 행동을 한다고


어머나 세상에!

우리 구월이가 어느 날

이 표현과 행동을 한꺼번에 다

하는 게 아닌가?

우리의 마음이 통하였구나 싶어서

감개무량하였다.

남편도 수없이 구 월 이에게 플러팅을

하지만.. 구월인 시크하다.


동영상을 찍었다.

고양이가 골골 송 부르며 꾹꾹이 하는

모습을 담아 주고 싶어서..


동물의 언어를 다 이해할 순 없지만

적어도 동물을 양육하는 보호자라면

내가 키우는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눈높이를 맞추어 소통해 주는

집사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한철 놀고 버리는 장난감처럼

놀다 버리지 말고,, 살아있는 동물

그 존재 이유를 사랑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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