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로맨스소설이 쓰고 싶어졌다

by 문학소녀

오빠의 등은 따뜻했다

난 오빠의 등에서 무겁게 감기는

눈꺼풀을 간신히 참으며 물었다

"오빠 근데 나 진짜 궁금한 거

물어봐도 돼?

오빤 날 여자로 생각한 적이 있긴 했어

오빠한테 난 뭐였어? "

가은이는 읊조리듯 중얼거리며 스르르

잠이 들었다

현우는 나직이 말했다

"넌 내게 늘 여자였어. 우린 서로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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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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