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도장

by 문학소녀


밤새 눈이 왔다

모두가 잠들어 있던 시간에

살며시 와서는

조용히 세상을 덮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하얀 도장만

꾹꾹 눌러 놓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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