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는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 먼저 계획이 승인되었는데 그 계획 기간이 2023~2035이다. 2035년은 근자에 들어 자주 거론되는 시점이고 2023년은 이미 2년전 시점이다. 이 시점에서 승인이 된다면 당연히 2026~2035의 10년 계획이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어째서 과거로 되돌아가 2023년에서 시작하는 것일까?
필자는 이 2023년 계획이 알만한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 있는 '삼푼 화법'이라고 본다. 즉, 2023년부터 시작되는 계획을 수립한 사람들 시각에서는 이미 이 계획은 추진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2023년 계획을 반대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 시점에서 그들은 기득권이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일까? 이 계획이 대상으로 삼는 징진지 지역과 대치되는 계획이라면 그것은 숑안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숑안 프로젝트는 시진핑 주석의 프로젝트이며 대체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러면 이 징진지 중심의 수도권 계획을 주장하던, 그리고 아마도 이번에 관철시킨 사람들은 누구일까? 필자의 추측으로는 이번에 권력 장악에 성공하고 있는 듯 보이는 공청단 파벌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이 공청단 파벌의 정책들이 하나씩 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보인다. 다만 이러한 판단이 필자의 확신편향에서 비롯된 것일지 몰라 조심스럽다.
하지만 필자의 예측이 맞는다면 내년 20027년 전인대에서 발표될 다음 지도부 인선에는 후춘화가 상무위원 내지 주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또 한번의 무리한 예상을 해보자면 후춘화가 주석이 된다면 총리가 될 대상으로 여겨지는 사람은 현 상하이 서기 천지닝(陈吉宁)이다. 공청단 파벌 쪽으로 보이고, 칭화대 총장을 지내 엘리뜨 인맥이 확실하며, 중국의 오염 문제를 해결하여 백성들 사이에 명망이 높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진핑 파벌과의 사이가 좋다. 따라서 두 파벌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그리고 승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인물로 생각된다.
물론 이러한 필자의 생각은 '9마일은 너무 멀다' 식의 추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하드 에비던스는 없다. 하지만 미래에 필자의 추리가 적중한다면 자랑을 하고 싶으니 오늘 이 글로 증거를 삼고자 한다. 물론 필자의 추리가 어긋나면 조용히 지나갈 생각이다.
�[중국 인민망]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국무원의 「현대화 수도 도시권 공간 협동 계획(2023-2035년)」 승인
본 《现代化首都都市圈空间协同规划(2023-2035年)》계획의 수립 및 시행은 새로운 출발점에서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 발전 전략을 심화 추진하는 중대한 조치로, 수도 기능의 최적화 및 향상, 지역 고품질 발전 성장 동력 구축, 중국식 현대화 건설 추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승인합니다. 1. 《계획》을 승인합니다. 《계획》은 전국 국토공간계획 개요,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협동 발전 계획 개요,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국토공간계획을 심화하여 이행하는 것입니다. 2. 수도 기능에 대한 서비스 보장 강화. 3. 베이징-톈진-허베이 도시 체계 최적화에 주력합니다. “일핵(一核) 양익(兩翼), 쌍성(雙城) 다점(多點), 쌍랑(雙廊) 다권(多圈)”의 수도 도시권 공간 구도를 구축합니다. 3. 베이징-톈진-허베이 도시 체계 최적화에 주력합니다. 4. 주요 분야 기능 협력을 촉진합니다. “두 개의 회랑과 네 개의 벨트(两廊四带)” 산업 협력 혁신 구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추진하며, 혁신 체인과 산업 체인의 심층적 융합을 촉진하여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를 발전시킨다. 5. 수도 도시권의 최적화된 층위 구조를 구축합니다. 6. 《계획》 조직 이행을 혁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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