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우리 부부는 부산을 벗어나서 여행을 간다. 전날 어디를 갈 것인가에 대한 의견은 전혀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각자 아침운동을 하고 차 시동을 걸고 내비에 불국사로 입력했다. 흰 벚꽃이 떨어지고, 불국사 근처에 겹벚꽃이 잘 피어있다는 인스타그램의 장면이 떠올라 출발했다. 1시간 후 도착해 보니, 벌써 주차장은 거의 만원, 생각을 석굴암으로 바꾸었다. 언제 갔던가 기억을 되살리면 불국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다행히 빠져나오는 차가 있어 주차 후 걷기에 너무나 좋은 땅을 가진 오솔길을 걸어 석굴암에 도착했다.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는지 절 주변은 오색찬란한 연동으로 가득찼고, 관광버스를 타고 온 단체 여행객들로 길은 복잡했다.
석굴암 안은 '포토 NO'라서 촬영을 할 수 없어 아쉬웠다.
석굴암 정상에서 본 경주 시내
불국 대 종각
토함산 석굴암
강암 송성용의 작품
2. 장생포 옛 고래마을
장생포하면 고래고기가 생각난다. 20년 전에 지인의 결혼식에 왔다가 울산 온 김에 장생포로 원조 고래고기를 먹으러 갔다. 조금 비싼 가격이었지만, 소주를 마시며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가게 되었다.
볼거리는 많았지만, 역시 나이는 어쩔 수 없는 듯, 옛 추억이 많이 있을 것 같은 고래마을을 구경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