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arlie





인간은 이리저리 비틀거리다 감성을 달리고

한참이 지나서야 감긴 눈을 저멀리서

흐릿하게 보고야 또 다시 인간을 달린다

하늘을 나는지 바닥을 기는지
구름을 절그럭 돌밭을 둥둥

너는 어디로 나 또한 그리로

말해보렴. 어두움 속에서 빛이 보인다는 듯이 무엇이라도 말해보렴.
거짓을 고하지 말고 진실을 말해보렴
무엇이 보이는지 무엇이 보이기는 하는지

인간을 달린다 감성을 달리고 눈이 감긴다
잠시 멈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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