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고 싶은데 누구에게 설레야 하는지 모르겠고두근거렸으면 좋겠는데 언제 두근거려야 하는지 모르겠다설렘도 없고 두근거림도 없으니 큰 아픔도 없다아픔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설레고 싶어 아픔을 감수했던 그날들이 가끔 생각난다누군가 보고 싶은데, 그게 누구인진 모르겠다사랑했던 사람도 떠올려보고 아프게했던 사람도 떠올려보지만 아무도 아니다사랑했던 사람들에게도 미안하고아픔줬던 사람들에게도 미안하다그냥 요샌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