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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e Apr 21. 2024

Q93. 지금처럼 산다면, 1년 후 삶은 어떤 모습일까

A93. 어떻든 건강한 멘탈을 바랍니다.

지금처럼 일하고 글 쓰고, 남편이랑 고양이랑 오순도순 살다 보면 1년이 금방 지나갈 것 같아요. 돌아보니 대충 2개월마다 뭔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벌이긴 하던데, 기존에 하던 일이나 취미, 자기 계발 분야를 아주 바꿀 만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우선 드는 생각은 저도, 남편도, 고양이도 1년 후에도 큰 탈 없이 지내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입니다.


뭐랄까, 지금처럼 사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어렵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는…. 지금 주어진 여건이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게도 허락된 좋은 상태라고 생각하거든요. 더불어, 지금처럼 나름 열심히 감사하며 살아도, 인생이란 게 언제든 출렁거릴 수 있는 거니까요. 1년 후에 바라는 것 하나가 있다면, 상황이 안 좋아질 때에도 많이 흔들리지 않을 멘털이고요.


미세조정을 한다면, 더 늘리고 싶은 것은 언제나 운동입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법인데, 운동을 건너뛸 수 있는 변명은 어찌나 다종다양한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든지 해야지 운동을 할 것 같습니다. 줄이고 싶은 것은 침대에서 핸드폰 보기. 눈이 나빠질 것 같아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웹툰 보기는 포기할 수 없지만, 밝은 거실에서 보고 침실에는 디지털프리하게 들어가야겠습니다.




글쓰기가 나와 세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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