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내가 책을 쓰려는 이유

by 하니작가

2021년 1월 1일, '책을 쓰려는 이유'를 쓰면서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3개월간 책 쓰기에 집중했다. 면접 관련 책 분야 출판사에 4월 2일 투고했고 긍정적인 답변이 일주일 에 5 군데에서 왔고 그중 네 곳과 먼저 미팅 날을 정했다. 감사하게도 첫 미팅을 한 출판사와 4월 15일 출판 계약을 했다. 이 과정을 차례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내가 책을 쓰려고 하는 이유

면접 코칭 강사로 일하면서 책을 쓰기 위한 나만의 기준이 있었다. 적어도 10년이라는 기간과 전문성이다. 2021년이 바로 10년 되는 해이고 약 200여 명의 제자들이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강사로 일한 10년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지금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항공사뿐만 아니라 경제가 침체에 빠져있다. 솔직히 이 시기에 면접 관련 책을 쓰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민했다. 하지만 팬데믹 상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면 폭발적으로 여행 수요는 많아질 거라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나의 마음'이다. 미국에서 오자마자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났을 때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처음 시작한 일이 바로 승무원 강사다. 나는 단지 이 일을 미국 유학 가기 전 잠깐 하는 알바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석사과정을 완전히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을 때는 마음의 상처가 하나하나 쌓여만 갔다. 계속된 어려움으로 많이 지쳤고 나 자신이 실패자로 보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활기찬 모습으로 학생들을 만나며 수업을 했다. 내가 일어설 수 있었던 건 바로 '나의 직업' 덕분이다. 승무원을 꿈꾸는 준비생들을 만나며 조금씩 나의 상처는 회복했다. 내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경력이 그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 줄 수 있었고 그 노력이 제자들의 합격으로 이어졌다. 힘들었던 순간 동안 승무원 강사를 하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나의 능력을 찾고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제자들이 내 수업을 통해 직업의 전문성을 알게 되면서 승무원의 꿈이 더 간절해졌다고 말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수업을 하면서 나에 대한 신뢰감이 생겼고 다시 웃을 수 있었다. 10년간 나를 지탱해 준 나의 일에 감사 표현을 하고 열심히 일한 나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나는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독자들은 내 책에서 무엇을 얻어 갈까?

지금 코로나로 승무원 준비생들이 이 꿈을 위해 계속 노력할지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할지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왜 승무원을 하고 싶은지를 명확히 대답할 수 있다면 승무원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에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주고 싶다.

- 승무원의 자질

- 국내와 외항사의 다양한 면접 방식과 합격후기

- 코로나 19에 대처하는 차기 승무원의 자세

- 합격생들의 합격 노하우

나에게뿐만 아니라 차기 승무원들에게도 선물 같은 책이 되길 바란다.


#책을쓰려는 이유#승무원 강사#면접 코칭

이미지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