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씨네랩 Jul 07. 2021

올 여름, 극장에서 <모가디슈>를 봐야하는 3가지 이유

영화 <모가디슈> 2차 포스터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류승완 감독의 11번째 장편 영화이자 한국 대표 제작사 <신과함께-인과연>의 '덱스터스튜디오'와 <엑시트>의 '외유내강'이 함께한 야심찬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배우들의 연기, <베를린> 제작진의 프로덕션 노하우가 만나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절박하고 긴박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모가디슈>가 올 여름 극장에서 봐야하는 3가지 이유를 공개해 화제다.


하나, 빛이 다르다! 아프리카 모로코 올로케이션



<모가디슈>는 아프리카 모로코 100% 올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모가디슈> 제작진은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되어 방문할 수 없는 소말리아 대신, 이국적인 풍광을 재현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내기 위해 장장 4개월 간의 아프리카 로케이션 헌팅 과정을 거쳤고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글라디에이터>, <인셉션> 등에 참여한 현지 로케이션 매니저 모하메드 (Mohamed Benhmamane)의 추천으로 모로코의 '에사우이라'라는 지역이 촬영지로 선정됐다. 코로나19 발발 전 촬영된 <모가디슈>는 한국 스탭들과 모로코 및 외국인 스탭들이 힘을 모은 영화다. <모가디슈>의 압도적이고 이국적인 스케일을 보여주는 요소로서 모로코 로케이션은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김윤석은 "모로코의 이국적인 경치와 문화 모든 것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을 정도로 영화에 담긴 아프리카의 강렬한 빛에 관객들이 매료될 것으로 보인다.


둘, 신선하다! 개성 있는 배우들의 첫 앙상블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까지 아주 익숙하고도 믿음이 가는 이름부터 조금 낯설지만 호기심이 가는 배우들이 <모가디슈>에 모였다.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을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색깔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영화로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본 적 없는 앙상블을 탄생시켰다. 최근 조인성이 출연한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재화, 박경혜의 경우엔 <모가디슈>의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케이스다. 머나먼 타지 모로코에서 쌓은 끈끈한 동료애가 영화에도 묻어날 예정이다.


셋, 리얼하다! 오직 극장에서만 경험 가능한 긴박함



<모가디슈> 제작진이 가장 염두에 뒀던 것은 무엇보다 '리얼리티'였다. 실화를 극화했기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될 수 밖에 없는 <모가디슈>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실감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던 것이다. 이를 위해 당시 소말리아 국영TV 사장의 기록물, 내전에 파견되었던 종군 기자의 사진, 한국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소말리아 대학생, 군사전문가, 아프리카 관련 학과 교수 등 다양한 계층의 자문을 받았고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내전의 한 가운데에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최근 IMAX 개봉을 확정 지으며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씨네랩 에디터 Jade.


씨네픽 다운로드 받기

씨네랩 바로가기


작가의 이전글 <트립 투 그리스> 개봉기념! 넷플릭스 여행 영화 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