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보는 개봉 대기 중인 한국 영화 10편!!
지난번 씨네픽에서 2020년 하반기 영화 기대작 라인업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코로나19로 영화의 개봉 소식이 뜸하다 보니 극장의 움직임은 여전히 얼어 있습니다.
갈수록 작품들의 소재와 캐릭터가 다양해지면서 영화 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현재로서는 코로나 여파로 영화들의 개봉 시기조차 알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점점 상황이 풀리길 기대하며 영화사도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씨네픽에서 크랭크업을 마치고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개봉 대기중인 영화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킹메이커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과 그의 뒤에서 뛰어난 선거전략을 펼친 ‘서창대’의 치열한 선거전쟁을 그린 영화
장르: 드라마
감독: 변성현
배우: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크랭크인: 2019.03.25
크랭크업: 2019.07.30
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매번 다양한 장르에 맞게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배우 설경구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와 존재감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배우 이선균이 만났습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설경구와 두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요. 배우 설경구는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역을 맡았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특송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장르: 범죄, 액션
감독: 박대민
배우: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형준
크랭크인: 2019-05-29
크랭크업: 2019-10-26
제공: NEW
영화 <특송>은 오스카 수상작 <기생충>의 배우 박소담 원톱 영화로 첫 액션 연기를 선보입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외적인 변신을 비롯, 격렬한 카체이싱 등 강도 높은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우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에서 ‘기정’과 ‘다송’으로 호흡을 맞추었던 배우 정현준과 다시 두번째 호흡을 맞추게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헤븐: 행복의 나라로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장르: 휴먼 드라마
감독: 임상수
배우: 최민식, 박해일
크랭크인: 2019.07.11
크랭크업: 2019.10.19
임상수 감독과 배우 최민식, 박해일이 만나 화제를 모은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 작년 10월 19일 크랭크업 후 개봉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두 남자의 유쾌하고도 뜨거운 동행을 그려낼 <행복의 나라로>는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휴먼 드라마를 예고했습니다. 배우 최민식, 박해일의 호흡을 담아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힌 임상수 감독은 관객들에게 영화가 가진 메시지를 매력적이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자산어보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이 섬 청년 창대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누며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
장르: 사극
감독: 이준익
배우: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크랭크인: 2019.08.19
크랭크업: 2019.10.31
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이준익 감독이 영화 <동주>에 이어 두번째 흑백 영화를 선보입니다. 영화 <자산어보>는 정약전과 그의 제자 창대의 우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조선 최초의 어류 도감 ‘자산어보’를 집필하는 이야기입니다. 배우 설경구는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 역을, 배우 변요한은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나눈 제자 ‘창대’ 역을 맡았는데요. 이준익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정약전(설경구)와 창대(변요한)이 망망대해 위에 배 한 척 띄워 놓고 함께 있는 장면은 한 폭의 수채화 같았다’고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흑백이 주는 아름다움과 운치가 가득 담겨 있는 영화 <자산어보>를 만날 날이 기다려집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싱크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1분만에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현실 재난 영화
장르: 드라마
감독: 김지훈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크랭크인: 2019.08.27
제공: 쇼박스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차승원은 영화 <싱크홀>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기 위해 투잡, 쓰리잡 마다 않고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청운빌라의 주민 ‘정만수’를 연기합니다. 그리고 어떤 캐릭터로도 공감을 주는 연기파 배우 김성균은 1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지만 집과 함께 싱크홀에 갇히게 된 비운의 가장 ‘박동원’ 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예능에서도 영화에서도 임팩트 있는 배우 이광수는 직장 상사 ‘박동원’과 함께 싱크홀에 갇히게 되는 후배 ‘김승현’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이 세명이 뭉쳐 보여줄 싱크홀 탈출기는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낙원의 밤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르: 범죄, 드라마
감독: 박훈정
배우: 엄태구, 전여빈, 이기영, 박호산
크랭크인: 2019.09.16
크랭크업: 2019-12-15
제공: NEW
영화 <낙원의 밤>은 2016년 김지운 감독의 <밀정> 이후 4년만에 베니스영화에제 초청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아름다운 제주도에서의 혈전이라는 아이러니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그려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영화 <낙원의 밤>이 보여줄 캐릭터와 액션, 그리고 미장센에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앵커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의문의 제보자가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전화를 걸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장르: 스릴러
감독: 정지연
배우: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크랭크인: 2019-11-09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영됐던 <봄에 피어나다>의 정지연 감독이 졸업작품을 위해 썼던 <앵커>의 초안을 더 디벨롭하여 캐릭터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는 강렬한 영화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정지연 감독은 배우 천우희의 눈빛을 보고 <앵커>의 캐릭터와 잘 맞아 보였다고 밝힌 만큼, 배우 천우희가 보여줄 섬세한 심리 묘사에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휴가
하늘에서 3일의 휴가를 받아 내려온 엄마가 딸의 곁에서 지내며 벌어지는 기적 같은 순간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
장르: 판타지 드라마
감독: 육상효
배우: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
크랭크인: 2020-01-09
크랭크업: 2020-03-25
제공: 쇼박스
<나의 특별한 형제>로 호평을 받은 육상효 감독이 이번에 뭉클하고 따뜻한 모녀 이야기 <휴가>로 돌아왔습니다. 배우 김해숙과 신민아가 모녀로 호흡을 맞춰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할 예정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보이스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중국에 있는 조직의 본부에 침투해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김무열)와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장르: 범죄, 액션
감독: 김선, 김곡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원진아
크랭크인: 2020-02-10
크랭크업: 2020-05-12
제공: CJ엔터테인먼트
<무서운 이야기>,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등 공포 영화로 특유의 감각을 입증했던 김선, 김곡 형제 감독이 보이스피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범죄 액션물을 그렸습니다. 생활 밀착형 금융사기 범죄를 심도 깊게 다룬 작품으로 배우 변요한과 배우 김무열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와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보호자
자신에게 남은 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이야기
장르: 액션, 드라마
감독: 정우성
주연: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크랭크인: 2020.02.10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국민배우 정우성이 연기,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에 이어 연출에도 도전했습니다. 올해 2월 크랭크인한 배우 정우성의 연출 데뷔작 <보호자>는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배우 정우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출이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 결과물에 대해 관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최대한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촬영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배우 김남길, 박성웅이 출연을 확정하며 주목받은 감독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어떤 이야기로 관객에게 울림을 줄지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