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장에 텐트폴 영화가 대거 개봉을 했지만 1위를 지킨 <밀수>!
<밀수>는 주말 관객수 90만명을 넘어서면서 총관 객수 400만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외 <더 문>과 <비공식작전>은 저조한 관람객과 예매율을보이면서 흥행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박스오피스 분석과 함께 국내와 북미 박스오피스의 비교분석까지, 지금 시작합니다.✍
<밀수>가 손익분기점 400만명을 앞두고 12일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밀수>는 텐트폴 영화가 대거 개봉을 했음에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위는 <비공식 작전>, 3위는 <엘리멘탈>이 차지했습니다. <엘리멘탈>은 뒷심을 발휘하며 700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밀수>는 주말 관객 수 90만명을 기록하며 총 누적 관객수 350만명을 넘기면서 손익분기점 400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범죄도시3> 이후 한국 영화 대작들 중 가장 먼저 흥행 궤도에 오른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은 한국영화관 불황 속 <모가디슈><밀수> 두 작품 모두 흥행 시키는데에 성공했습니다.
<밀수>가 순항한 반면 <비공식작전>과 <더 문>은 개봉 첫 주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비공식작전>은 44만명으로 2위, <더 문>은 18만명이 보는 데 그쳐 4위에 머물렀습니다.
두 영화 누적 관객수는 각 70만명, 36만명을 기록했고, 비공식작전과 더 문의 손익분기점은 각각 600만,
640만명으로 이 추세로는 흥행과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긴 어려워보입니다.
엘리멘탈은 총 관객수 630만명을 넘기며 700만명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범죄도시3>를 다음으로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로 초반 부진했던 성적에 비해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장기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개봉 첫 주 참담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더 문>은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습니다.
공개된 여름 텐트폴 영화 4편 가운데 유일하게 손익분기점 돌파를 바라보고 있는 <밀수>와
<비공식작전>과 <엘리멘탈>에 밀려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며칠 뒤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오펜하이머>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은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7월 넷째주 <바비>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바비>는 북미를 중심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전세계 총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매출액 13억 달러를 넘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바비>가 1위를 탈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뒤로 <메가로돈>이 개봉 첫 주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