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삶은, 인생은 상대적이다
사람들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디가 끝인지 행복이 어딘지 알지도 못한체
가끔은 멈춰서고 싶고 주위를 둘러보고 싶지만
뒤쳐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불행해질 것만 같아서
수렁에 빠진 더러워진 신발, 압박감이 만들어낸 더위
무뎌진 감각에 더욱 보이지않는 앞길에도
앞이 보이지 않아도 달려야만한다고 되내이고
더 이상 걸을 수 없을 것만 같아도 억지로 일으켜 세우고
자신을 스스로 채찍질 하는 자학의 고통을 견딘다.
멈춰서지 않으면 볼 수 없고
되돌아 볼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고
지나고 나면 주워 담을 수가 없는 것도 있는데
삶을 다른 이의 잣대로 저울질하고
더하고 빼며 끈임없이 계산기를 두드리고
한 발자국이라도 '더' 내딛기만 애쓰는 지금
멈추지 말아야만 한다는건 '더' 행복해지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