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 X HR 소개

HR은 소설의 주제가 될 수 있을까

by Opellie

안녕하세요

브런치스토리에서 HR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생각을 기록하고 있는 Opellie입니다.

기존에 글을 쓰면서 별도의 소개 페이지를 작성한 적이 없었는데요. 매거진을 새로 만들면서 Fiction HR이라는 매거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제가 HR에 관한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드리려 합니다.


브런치에 HR에 관한 글쓰기를 하는 이유

몇 년 전에 브런치에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브런치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건 2016년 7월이었던 듯합니다. 당시 글을 쓰고자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저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돌아보는 데 있어 저에겐 글쓰기가 가장 좋은 방법이었거든요. 물론 지금도 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글쓰기라는 목적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제가 글쓰기를 하는 동안 이 목적은 유효할 겁니다.

HR이라는 일을 조금 오래 하면서 몇 가지 목적을 추가하였습니다. 하나는 진심으로 HR이 기업과 사람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나름의 확신에 기반합니다. 그래서 좀 더 많은 분들이 HR이라는 일에 대해 알고 같이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목적입니다.

다른 하나는 HR이라는 일 자체의 변화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Dave Urich가 오래전에 제시한 HR의 역할 중 하나인 변화관리자 혹은 변화촉진자로서 HR의 역할을 2023년을 사는 우리들이 얼마나 제대로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일종의 반성이기도 합니다. 2022년 12월 어느 HR 세미나에서 모 기업의 컨설팅 사례를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발표를 들으며 당황했던 건 내용이 제가 HR을 해왔던 시간 중 비교적 HR컨설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2008년~2009년 시기에 접했던 HR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10년도 넘는 시간이 지나고 다양한 기술과 새로운 생각들이 등장하는 시점에도 HR은 상대적으로 더딘 변화를 하거나 그 변화를 애써 부정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픽션 Fiction

픽션, 소설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소설책과는 그리 인연이 없습니다. 어릴 적엔 교과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책들, 만화책이나 무협지 등을 포함해서, 에 대해 관심이 없었고 HR을 하면서는 경영이나 인문서적 등을 주로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설책과는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일인데 모 작가님의 소설책을 집어 들고 1page정도 보다가 덮고 말았습니다. 소설책이 이상하다가 아니라 평소 보던 책과 성격이 너무 다르다는 걸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설도 결국 사람이 사는 세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무언가 하나를 빼거나 혹은 더하거나 다른 관점으로 돌려 본다거나 하면서 사람 사는 세상을 다양하게 생각해 보고 이야기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할까요.

생각을 바꿔 픽션과 HR을 연결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새로운 형식으로 HR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로, 글을 보시는 분들께는 HR을 좀 더 쉬운 글로 보실 수 있는 기회로, 그리고 이 이야기가 하나의 시뮬레이션으로 역할을 누군가에게 할 수 있기를, 그래서 작은 변화의 움직임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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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 + HR

지금까지 제가 작성해 왔던 글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픽션 HR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금까지의 글들이 HR이라는 일을 서술형으로 교과서 같은 느낌으로 서술되었다면 Fiction HR은 가상의 기업과 인물을 가정하고 이루어지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방식의 글쓰기라 저에게 일종의 도전이 될 듯도 하지만 HR이라는 일을 기존과는 다른 사고방식으로 돌아보는 나름 재미있는 작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R이라는 주제를 소설로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나가는 여정으로 픽션 HR을 시작합니다.


Caution

Fiction HR 매거진에 기록되는 모든 이야기들은 말 그대로 '픽션'입니다. 픽션은 실제 그대로의 이야기가 아닌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려진 이야기입니다.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제품, 단체는 실제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FictionHR#픽션 HR소개#Opel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