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섭지코지에 위치한 안도타다오의 또 다른 작품 '글라스 하우스'
◎ 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46
◎ 전화번호: 064-794-5400
◎ 정보: 섭지코지 휘닉스 호텔 앤드 리조트 내 위치한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로 1층에는 ZIPPO박물관과 2층에는 유명한 '민트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 홈페이지: phoenixhnr.co.kr
◎ 개인 평점 (★★★★★): 섭지코지 입구에서 15~20분 정도 산책을 하면서 올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곳으로 여유롭게 제주 자연 풍경을 즐기며 가다 보면 끝자락에 솟아있는 건물이 바로 글라스 하우스이다.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유민 미술관을 지나 위치한 또 다른 안도 타다오의 작품인 글라스 하우스는 보자마자 아름다운 건축물의 자태에 탄성이 나오는 곳으로 독특하면서도 조화롭고 개성 있으면서도 자연과 화합을 이루는 건축물이다. 섭지코지를 여행한다면 섭지코지 - 유민 미술관 - 글라스 하우스의 코스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방언인 '섭지코지'는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곶은 지리적 용어로 바다 쪽을 향해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육지를 말한다.
이 섭지코지에는 안도 타다오의 건축 작품인 '글라스 하우스'가 위치해있는데, 이 건축물은 어느 곳에서든지 밖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유리 구조 건축물로 '글라스 하우스'라 불린다.
주변의 경관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건축물과의 화합을 이루어 낸 이 건축 작품은 성산일출봉과 제주 바다 경관을 담아내며, 해안 산책로를 통해 초원을 맞닿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까지 담아냈다.
글라스 하우스 내에는 컨템포러리 아트 레스토랑인 '민트'가 2층에 위치해있는데, 워낙 인기가 좋은 곳이라 좋은 창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이며, 런치세트 가격대는 대략 4만 원 정도이며 단품은 2만 원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유민 미술관 - 글라스 하우스 - 민트 레스토랑 코스로 섭지코지를 방문한다면 안도 타다오의 작품과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즐기게 되는 일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