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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LAP팀 Aug 10. 202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속 리더십 - ③ 강점리더십

16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완결까지 앞으로 4화 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이자 우영우의 멘토인 정명석 변호사를 통해 살펴보는 리더십 3부작의 마지막, 오늘은 강점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리더의 주요 역할은 구성원들의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그들의 특성에 맞는 업무 분배를 통해 팀의 성과를 높이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가진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했는데요, 최근에는 약점을 보완하기보다 강점을 부각하여 강점을 발휘해 성공을 이끄는 강점 리더십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MBTI가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가 ‘모든 유형이 긍정적으로 묘사된다’는 점입니다. 과거 혈액형은 A형은 소심하고 B형은 다혈질적이며 AB형은 이상하다는 등 주로 부정적인 묘사가 중심이었던 반면, MBTI는 각 유형의 특징과 어떻게 발휘되었을 때 유용한지에 대한 묘사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많은 사람들이 MBTI를 기반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서로를 파악해 시너지를 낼 때 활용하고는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에 대한 칭찬을 듣고, 이에 대한 자부심이 생길 때 목표를 완수하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정명석 변호사 또한 강점 리더십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6화에서 해당 모습이 잘 그려집니다.




최수연 변호사와 함께 탈북자 계양심씨의 변호를 맡게 된 우영우. 증인 심문 때 정명석 변호사는 배심원들의 여론, 취조 방식 등에 따라 최수연 변호사와 우영우 변호사를 적절하게 투입합니다.

먼저 온 몸에 멍이 가득한 피해자가 증인으로 나오자, 배심원석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동정 여론이 생깁니다. 본래 우영우 변호사가 증인 심문을 할 예정이었으나 정명석 변호사는 급하게 최수연 변호사를 투입합니다.


출처 : ENA
최수연 변호사가 나가세요.
배심원들이 피해자를 동정하고 있어서 딱딱하게 나가면 안 될 것 같아.
최수연 변호사가 나가서 부드럽게 하세요.



이처럼 때에 따라 변호사를 적절히 투입하는 모습을 보며 정명석 변호사는 각 변호사의 강점을 이미 파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주죠.



강점 파악을 위해서는 갤럽의 강점 진단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점진단을 진행하거나 관련 워크샵을 듣지 않더라도, 구성원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강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CLAP의 ‘동료피드백’ 기능을 활용하면 미처 리더가 파악하지 못했던 구성원의 장점과 단점 또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함께 협업했던 동료들이 직접 해당 구성원에게 칭찬할 점과 보완할 점을 적어주기 때문에 협업 과정에서 구성원의 행동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강점 또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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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피드백의 기술 (효과적인 동료 피드백)




그리고 여기에서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이러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탄탄한 신뢰관계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신뢰관계는 우영우 변호사를 투입하며 나누었던 대화에서 잘 드러납니다.


출처 : ENA
이번에는, 우영우 변호사가 하자.
- 저는 딱딱하니까요?
응. 보여줘



‘딱딱하다’라는 표현을 들었을 때 보통은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저는 딱딱하니까요?’라고 되묻는 우영우 변호사 또한, 자신이 딱딱하다는 것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어감을 느끼고 되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명석 변호사는 ‘응, 보여줘’라고 대답하며 딱딱함이 부정적인 것이 아닌, 우영우 변호사의 강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주지해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명석 변호사의 응원을 받은 우영우 변호사는 결의에 찬 모습으로 심문을 시작하고, 쉴 틈 없이 해당 의사를 압박하여 피해자에 대한 소견서에 의사의 주관적인 관점(탈북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리는 데 성공합니다.


만약 우영우 변호사가 정명석 변호사에 대해 신뢰가 없었다면 어떨까요? ‘딱딱하니까’라는 이유를 듣고 기분이 상하지 않았을까요? ‘응, 보여줘’라는 정명석 변호사의 말이 자신을 놀리는 것으로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이처럼 리더와 구성원 간의 두터운 신뢰 관계가 있을 때, 구성원의 강점을 활용한 리더십 발휘가 가능해집니다. 리더가 구성원의 강점을 파악해 ‘00님은 이러한 강점이 있어요’라고 말하고 이를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배분하더라도, 구성원과 신뢰가 없다면 ‘일을 맡게 하기 위해 억지로 강점을 찾아낸 것’으로 이해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CLAP의  1:1 미팅 기능은 구성원과의 관계가 어색한 리더들도, 쉽게 구성원과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신뢰는 일관성과 행동, 그리고 이러한 말과 행동이 누적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CLAP의 1:1 미팅은 설정된 주기에 따라 1:1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 툴과 연계해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다양한 질문 템플릿은 물론, 온보딩 교육을 통해 1:1 미팅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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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P 서비스와 함께 구성원의 내적 동기를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강점리더십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이 글의 원문은 CLAP팀 블로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살펴보는 리더십 - ③ 강점리더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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